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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시간낭비하고 있는 남편이...


BY 안타까워 2002-11-03

늘 다른님들 글만 읽다가 오늘
첨으로 글을 써 봅니다.
전 39이구 남편은 42입니다.
남편은 직장도 안정적이고 가정을 많이 소홀하지도 않고
저에게도 따뜻한 사람이지요.
이교대근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집에만 오면 컴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엄청 많아서요.
늘 보면 게임만 하는것 같아요.
전 늘 새로운일에 도전하는걸 좋아하고
사람들 만나는것도 좋고 시간만 있으면 뭔가를
할려는 성격인데 비해
남편은 나가기 싫어하고 사람만나는것 싫어하고(거의
대인기피증수준임)게으르고...
너무 싫어네요.
안타까워요.
한심하구요.
남편은 그러네요.
의욕도 생기지 않고 자기가 할일이 뭐가 있냐구요.
승진시험에서 몇번 떨어졌거든요
시험은 엄청 잘 봤는데
인사고과가 안 좋아서
자기 말로는 윗사람들에게 아부를 못해스리 그렇다네요.
제가 봐도 그런것 같기는 해요.
이 사회구조가 곧이곧대로 사는사람만이 성공하는
그런구조는 아니잖아요.
모든게 편법으로 통하고 뒷구멍이 있고..
이해는 하면서도 늘 겜만하고 있는꼴 보기싫어죽겠어요
한번 흘러가면 잡을수 없는게 시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