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때도 달랑 전화나 한통 걸고, 제사비용한푼 안보내고.
명절때도 부모님께 용돈한닢 안내놓고,
명절때 맞춰서 온적 거의 없고, 길막힌다는 핑계로 꼭 명절전에
다녀가곤 한다.
김치도 사다먹을일이지 꼭꼭 울 엄마한테 담궈달라고 하질않나,
김치에 각종 장아찌에 된장,고추장,고추가루까지 있는대로 다
부쳐달라고 하질 않나, 그러면 김장담글때 돈이라도 좀 부쳐야지
않나?
그것도 아니다. 김장 맛있겠다며 어머니 솜씨가 최고라며
꼭 김치도 많이많이 부쳐달라고 욕심도 사납다.
그러드니 이번에 딤채 하나 사보내더라.
최신형인가본데 디잔,색깔이 뭐 예쁘긴 하더라.
최신중의 최신형이고 돈이 100만원이 넘는거라며 며칠째 전화로
생색이 대단하다. 울엄마 거기에 껌뻑 넘어가셨다.
딤채 하나 보내고 내년설에 또 늦게오거나 아예 일주일전에 다녀가서
일안하려는 꿍꿍이가 아닌가 싶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