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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훔치는 우리딸 미워요


BY 에미 2002-11-04

월급날현금 50만원을 찾아서 화장대밑에다 두었거든요 그다음날부터 만원씩 비기시작했답니다 처음에는 남편이 가져갖으려니했다가 우연히 딸아이의 친구엄마로부터 1학년짜리가 무슨 돈을 그렇게 많이 가지고 다니냐면서 아이들한테 이것저것 사주었답니다 하늘이 노래지는것같았지요 몇대때리다가 너무 과민 반응보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것 같아서 아빠한테 잘 타이르라고 했거든요 반성문도쓰게 하고 하루동안 냉랭한 모습을 보이다가 그다음날 아이를 꼭껴안으면서 다시는 그러지않을거라고 엄마는 믿는다고 하면서 이번에는 용서해준다고 하지만 엄마 머리속에는 기억하고 있을거라고 하면서 넘겼거든요
그런데 오늘 저녁 그런일이 있은지 4일만에 딸아이가누웠있는 침대에 누우려니까 놀라는 겁니다 베개밑을 보니까 500원이들어있는 지갑이 있는 거예요.기가막히고 드라마에서 보는것처럼 숨이 넘어갈것만같았어요 미친년처럼 애를 개패듯이때렸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꼭 리플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