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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고백


BY 왠지 2002-11-05

어젯밤 술취한 남편이 늦게들어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그냥 나고생시켜 미안하다는 그런얘기인줄로만 알았다


비밀이야기 하나하겠다고 말을 시작했다

자기는 사춘기때부터 그곳이 너무작아서 고민이었단다

목욕탕도 가기꺼려했고 친구들과 주위사람들과도

자신스스로 위축이돼서 자신있게 말한번 하기힘들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늘자신없어하는 그의말투 처진어깨..등등이

다거기에서오는 컴플렉스때문이란다


자신의것이너무 작아서 근 2~3년정도 심각하게 고민했단다

내게꼭 한번은 말해야 될것같았는데 도저히 용기가 없더라고

요즘들어 부쩍 술을 많이마신다 생각했지만

그런일 때문이라곤 상상 조차못했다

월급은 쥐꼬리만큼 주면서 술까지 먹이는 혹사까지 시키나 보다했다

퇴근하고 밤이면 산책을 나간다 2시간이상 그냥 운동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밖으로 겉도는거였단다

신문이나 잡지에서 보면 이혼률이 1위였다나

성의차이로 혹시자기가 그런처지가 되지않을까

늘 강박관념의 사로잡혔던겄같았다

그정도로 심각하게 고민하는지 전혀상상을 ?′杉?




그런남편에게 난 아무런 불만이 없다고 지금이대로도 충분이 만족한

다고 절대루 그런생각 두번다시하지 말라고

세상이 뭐라해도 나만 괜찮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위로해줬지만.........사실이지만


정작 이런이후 부터 더의식적으로 내가 행동하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늘 지금 같아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