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인생에서 쓰디쓴 실패라는 것을 했다.
자연유산......
울 남편 난리다....
날 웃길려구, 날 즐겁게 해줄려구, 아무렇지도 않은척....
마음 비우란다...글구 자기 아는 누구도 그랬데식으로.
다음에 가져서 겨울 낳으면 더 잘 되잖아 한다.
이번 예정일은 내년 6월 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편지 쓰고 갔다..눈물이 얼마나 나는지...
어젠 증말로 마니 울었다....
입덧이 심하진 않았지만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았다...그래서 그런가
넘 입맛이 없어서....
내가 넘 조심성이 없었나보다....
내년 3월쯤에 의사샘이 가지란다...자궁도 회복기가 필요하니가
넘 멀다...그것도 바로 되는것도 아니고.....
슬프다 슬퍼
허전하기도 하고 배가 나오진 않았어도 울아기를 위해
내년계획도 다 짜두었는데...울신랑 더 열심히 일할 힘이 생겼다고
조아했는데.
생각보다 만타고들 하긴하지만...내주윈 없다...
다들 결혼하고 임신하고 척척 아이엄마 되던데...
첫아이 유산후 습관성 유산이 될수도 아님 잘 안들어설수도 있다던데
글구 다음번에 또 그러면 어쩌나 젤루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