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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여편네....--+


BY 무지녀..-- 2002-11-07

요번주 일욜날 이사를 한다.
만삭의 몸으로 엄청 보체는 딸아이와
어찌 해야하나 걱정부터 앞선다.
남편은 주말에만 오니까.
토욜밤에나 올라온댄다..
아무리 포장이사라도 이것저것 미리
싸놔야 할것도 있구..
몇일전부터 넘 배가 땡긴다.
어제 이것저것 일하다가
갑자기..
아~~
이삿짐 센타 계약을 안한것이었다..
부랴부랴 여기저기 연락했는데..
견적보러 온다는 사람들이 배가 부른건지
온다 해놓고 안온다.
벼룩시장 보고 급하다고 빨리 오라고 불렀다.
별루 짐도 없구 장농이니 냉장고 침대 외엔
무거운 것도 없는데..
40만원을 달랜다..--;
그리고선 그쪽 인부외에 일할사람 더 없냐구해서
애기아빠랑 아주버님 오신다고 했더니
그러냐구 와서 같이 도와줘야 한다고 한다.
이사갈집이 3층인데 창문이 좁아서 사다리차를
못쓸것 같다고 하니까 그럼 어떻게 들고 올라가냐구
일당을 만원씩 더 처달란다..
그건 그때가서 보자그러고..
좀 깎아달라 했더니 2만원 깍아 38만원에 해준단다..
계약금 5만원 내구...
그리구선 저녁때 신랑한테 전화해서
38만원에 계약했다고 했더니
버럭 화낸다.
자기가 알아본대서는 30만원에 해준다고 했다며..--+
미리 연락도 안해보고 맘대로 했다구
엄청 욕먹었다...ㅜ.ㅜ;;
짐도 별루 없는데 5톤짜리 차 쓸 필요도 없는데
그리 했다며..그리고 사다리차도 못쓴다구...
여기저기 많이 알아봐서 싼데로 해야지
왜 그랬냐구 머라 한다..
나야 급한마음에 빨리 계약한건데..
이삿날도 몇일 안남았으니..
울 신랑 막노동해서 돈 버는거니.
좀 아껴쓰라고 늘 말한다.
자기는 한푼이라도 아낄려구 하는데...
머 그렇다구 내가 여기저기 막 쓰고 다니는것도
아닌데..
흑..야무지지 못한 내가 잘못이지 머..
시누도 전화와서 왜 계약했냐구 머라한다.
더 깎아달라 그러지 왜 그렀냐구..
다들 잘났내 정말~~
내가 멍청하구 흥정도 잘 못하구..
그래서 그랬다 머..
사실 듣고 보니
좀 도닝 아깝긴 하내...쩝~~
1-2만원 차이도 아니구....--;;

바보 멍텅구리 여편네 같으니라구~~
으구 속상하다~~

욕먹어도 싸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