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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 잔소리..


BY 까페오레 2002-11-09

아침에 시엄니 잠시 집에 왓다가 집좀 치워놓고 살라한다.
시댁은 가보면 내가 청소해 논 그 상태..
빨래도 항상 세탁기에 넘쳐 나와 바닥에 산을 이루어 놓고
음식물 쓰레기도 항상 가득..
설겆이는 항상 수북 씽크대는 여기 저기 빈그릇이며 냄비로 그득하구
베란다엔 이틀전에 내가 널어 놓은 빨래 그 상태..
소파엔 벗어 놓은 옷가지와 침대에도 마찬가지면서 ...
매일 아침에 시댁에 청소하러 가면 짜증이 난다.
화장실 휴지통엔 오물 묻은 휴지며... 그거 내가 다 치우는데도
우리집보고 치워놓란 소리가 어떻게 나오는지..
주말엔 집에 잇으면서도 집안일에 손도 잘 안대면서..평일엔 모임
이다 공부하러 다닌다 마사지 받는다 .. 하며 집안일엔 무관심하구.
근데 나한테 집치워 놓으란 소리가 어떻게 나오는지..
어떻게든지 나한테 꼬투리 잡아 한마디라도 잔소리 할려 하구..
넘들이 잇음 더 한다..
모르는 사람이 잇으면 더 잔소리 하구 싶구.. 넘들 앞에선 어떻게든
나한테 한소리 하구 싶어서.. 정말 짜증난다.
요즘은 왜 이리 시자 들어가는 사람이구 시댁이구 다 싫은지..
정말 시모고 남편이구.. 다 싫네.
남편은 나보고 못되쳐먹엇다고 한다.. 그래 나 못됫다.
그치만 시댁엔 할일하구 말한마디 잘 못한다.. 그래서 날 더 만만하게 본다.. 내가 왜 이런 맘을 갖게 되엇는데. 결혼 칠년동안 아무리
잘해도 본전이구 그나마도 한번 못하면 엄청 욕먹구 친정까정.
아무 생각없이 욕하구.. 아이들 앞에서도 엄마 무시하는 시모 시부
이젠 정말 시댁에게 질려 버렷다.
친정이 멀어 일년에 한번 갈까 말까에다 가도 일주일을 못 넘기구
오라 성화구.. 같은 동네에 사니 보고 싶을때 마다 아이들 보구
일잇음 가서 내일같이 일해?f자 당연한것이 되버렷다.
아이들보고 좋아하는 시모 시부 모습조차 싫다.. 아이들은 외할아버
지는 그저 넘이다..
정말 꼴뵈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