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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많이 아파요


BY 가을 2002-11-09

드디어 남편이란 사람과 헤어 졌어요,,그런데 맘이 왜이리 무겁고 힘이 드는지 제자신이 초라해 지는건 왜일까요?
사랑해서 몇달을 걸려 결혼 했는데 이혼 하는 시간은 단 10초걸리더라구요,,
뱃속엔 6개월된아기가 있었어요,,,어제 드디어 아이를 지웠어요,
한없이 눈물이 흐르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아이를 봐서라고 가치 살자고 사정하고 매달려 봤것만 통장에 딸랑 돈만 넣어 주고 뒤도 안돌아 보고 가는 남편을 정말 죽이고 싶었습니다
아이를 지우고 기도를 했어요,,좋은 곳으로 가라고,,,지금도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수가 없군요,,너무나도 미운사람...
그러고 나서 전화 한통화 없더군요,,
뒤돌아 가면서 남긴말 한마디 빨리 집에서 나가라 아니면 경찰불러서강제로 끌어 내겠다더군요,
과연 이사람이 머가 좋아서 결혼 을 했는지,,,,
아이한데 한없이 미안해요,,,
그냥 울고만 싶다,,,,,,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좋은 부모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음 하네요,,
그냥 두서 없이 아무 말이 나 적어 봤네요,,
지송합니다,,,
그럼 다들 추운 날씨 감기 조심 하시구요,,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