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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요....


BY 답답한 아짐 2002-11-11

6남매에 맏며늘인데요 답답한 맘만 가지구사네요
위로 시누이 셋 그리고 아가씨 시동생 결혼전에 쉽게 생각했던게 결혼하구나선 생각이 바뀌네요 뭐랄까 내가 점점더 삭막해지는건 아닌지 자꾸슬퍼져요 시부모님 너무 가난하셔서 우리 결혼할때 한푼 보태준거 없고 오히려 생활비 보태주고 살죠 우리시누이들 자기들도 다 결혼해서 며늘 입장다 이해한다고 하면서 자기부보님께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고 노인네들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고 하네요 난 이렇게 사는것도 짜증나죽겠는데 시모 당뇨병 있는데 나가면 뭐가 그리 드시고 싶은게 많은지 자꾸뭐가 먹고싶다 그러고 시부 듣기좋게 말하ㅡㄴ 사람아니구 정말 싫어 미칠것 같아요 결혼전에 말하고 너무나 다르니뭐랄까 우리한테 바라고만 사는것 같아요 요번 추석엔 시모 눈물바람뭐가 그리서운한지 늙으면 다그럴까요 제3자 입장에서 본다면 불쌍하다그럴수 있지만 보기싫어 혼났네요
아들이라고 뭐해준게 있다고 그렇게 아들고생만 시키더니 시동생은 내일모래면 서른인데 아직도 집에 있답니다
결혼할때 부모안모시고 산다고 해서 결혼했는데 막상 상황이 되면 또 어떻게 변할지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
그런 생각 안하고 살아야 하는데 지금 현재만 생각해야하는데 잘안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