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차 주부입니다.
여태 까지 가정에 충실하고 특별하게 맘 고생시킨
일 없이 잘 살아왔다고 생각되는데..........
올해 들어서는 주위에 친구들 중에 남,녀 관계로
불미 스러운 일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요즘 우리 나라 남자들 술 문화가 그런지라.......
친구들이 하는 말 집에 오면 내 남편, 밖에 있을때는
신경꺼야 맘 편하다고...
저번 달에 남편이 노래방에 다녀왔을 때 다음 날
세탁할려고 보니까 와이셔츠에 희미하지만 ??스틱
자욱과 화운데션이 조금 묻어 있더라구요....
퇴근해온 남편에게 요즘 세상에 이 정도야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내 눈으로 보니까 엄청 기분 나쁘다고
했습니다.
미안하다 다음 부터 자제하고, 될수 있는한 다음부터
않 그러마 하더라구요.
어제 저녁에 친구들과 노래방에 갈일 있었다면서 밤
1시가 넘어서 들어와서 카드 매출 전표 보여주면서
여자들은 불러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계산할때
전표에 왠 봉사료가 찍히길래 주인한테 물어 보니까
세금 문제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남편 말을 믿지만.......
앞으로도 그런 일들이 자주 있을텐데......
매출 전표 볼때마다 봉사료 문제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와 질텐데 노래방 운영하시는 분이나...
아시는 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이런 사소한 문제로 상담드려서 쬐금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