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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남편에게 전화한여자의 정체는............


BY 고민녀. 2002-11-12

살다보니 참 별일이 다 있더군여..

밤 12시경 남편핸드폰이 울렸어여.. 웬 여자의 목소리. 남편의 누구냐구 잘 모른다구 도데체 누구냐구 했구 끊어지곤 다시 걸려온전화
계속 남편은 황당해하구..

그러더니 이번엔 집전화가 울리더군여.. 남편이 다시받았는데..
자기는 정말 누군지 모르겠다구,.

전 첨에 장난전화일줄알았어여..

근데 계속되는 전화 이번엔 제가 받았져..

여자왈 " 남편 단속잘하라구 지금 속구 사시구있다구"

도데체 이런장난전화도 있는건지.

남편은 요즘은 인터넷 해킹을 잘하니까 집전화까지 알아서 전화한거라지만..

말이 되나여.. 그것도 12시부터 새벽 3-4시까지 계속전화할수있다는게..

남편은 자기는 정말 모르는사람이라구.

정말 바람을 핀거면 집전화는 뭐하러 가르켜줬겠냐구하네여..

핸드폰에 전화올때도 발신제한표시가 되있었구여.

집전화역시 발신표시가 안되는 전화라 어디서 전화가 온건지 알수도 없구.

계속되는 전화에 경찰에 전화했지만 녹취가 안된상태에서는 어찌할방법도 없구..

온 전화는 알수가 없다구하네여...

이젠 남편을 믿을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누가 그런장난을 할까여.. 그게 있을수 있는건지 말도되는건지

오히려 남편이 화를 내면서 자기를 못믿는다구 자기는 더 황당하다며
화를 내구.

지금은 냉전중입니다.

그여자왈 자기는 속았다구 뭘 속았냐구 하니까. 와이프랑 이혼한다구했다구.

전화했는데 모르는척하는게 너무 황당해서 화나서 집까지 전화한거라구.

자기나이도 말하구.

남편회사도 알구 이름도 알고..

정말 이런걸 믿어야하는게 말이되는건지..


남편에게 그럼 그렇게 황당하면 당신이 경찰에 의뢰해서라두 알아보라구했져..

첨엔 자기가 누명을 벗기위해서도 알아보겠다구 하던 사람이..

지금은 말도 없고 물어보면 화만낸답니다. 그런식행동이 이제는 더이상해여..


혹시 이글을 보신분들 이런경우 당하신적있는지.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여..

너무답답하구 황당하구해서. 전 정말 살고 싶지도 않답니다.

아이들이 눈에 밟힐뿐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