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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눈물 주루룩..


BY 너무해 2002-11-13

오늘 아침의 일이예요
시계 소리에 놀라 일어나 시계를 끄고나니 (그??가 7시30분)
남편이 화장실에서 나와 갑자기
"10분이 울려도 안일어난다고..옆집에 챙피하다"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저는 화장실로 들어갔다가
나오는데 울 남편 또다시 정신차리라는둥.집안이
잘될려면 여자가 부지런해야 하는데 게을르다는둥..
아침에 눈 뜨자마자 나의 기분을 완존히 구겨놓더라구요
출근하든지 말든지 쳐다도 안보게 되더라구요
너무 속상해서 펑펑 울었지뭐예요
어제는 기분이 좋던 남편이 아침에 그러니까 놀랬어요
제가 좀 아침잠이 많거든요
그거야 고쳐야겠지만..눈뜨자마자 퍼부어대면 기분좋을
사람이 어디있나요??
오늘따라 남편이 미워지네요
이따 남편 퇴근하고 오면 동서네 이번에 태어난 애기보러
가기로 약속했는데 아무래도 기분좋게는 못가겠어요
시집쪽 동네에 가는 것도 내 기분이 좋아야 그래도
갈맛이 나는거지..시엄니도 보고 와야 할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