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부터 컴퓨터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이라기보다 그냥 컴가게라고하자
직원도 10명정도 두고 첨엔 어찌어찌 꾸려나갔다
우리아버지는 안계신다 엄마랑 오빠가 같이 시작했다
그러나 시작하자 마자 그건 시작하는게 아니엇다라는 생각을 들게 하였다
오빠와 엄마와의 의견대립으로 인한 싸움 ....
거기까지는좋다
울오빠의 게으름과 겉멋으로, 사업은 빗더미위에올라앉았는데도 엄마
는 오빠 때문에 그걸 놓지 않았다
그것마저도 정리하면 너의오빠 병신된다구...
병신되도 어쩔수없는 일이지, 그렇다구 밑빠진독에 물붓다가 다함께 길거리에 낳앉자는건가?
도통 우리말을 들으려하지않았다
결국 게으른 오빠덕분에 우리는 서대문의 36평 아파트를 팔아야했고
종로구에있던 주택까지 빗잔치로 날리고 지금은 엄마는 고시원에서 새우잠을자가며 그잘나빠진 가게를위해출근하고있고
오빠는 가게에서 전기담요깔고 자면서 밤에는체팅중독으로
매일밤을 지세우다 아침에손님이 와도 잔다...다락방에서...
콧구멍만한 컴가게에다가 우리가족의미래를 다털어버리고서도
이제는 시집오겠다는 여자가있어도 눈에 뵈는게없는지, 아직결혼도 안한 며느리감이 아침에 가게로 출근 늦게 한다구 잔소리한단다,
우리엄마라는사람이..오빠는 돈도안주면서 새언니될사람에게 반찬안한다구 난리친다
새언니될사람은 사람이 너무 좋와서 , 이결혼을 내가 말리고싶은 심정이다
2주전부터 체팅으로만나서 살림을 차렷다
산꼭대기판자집을...
새언니될사람은 평택에 46평 아파트에사는 독신녀다
부지런해서 돈도많이모은 언니다
그런사람이 이런 오빠와 결혼 해서 살리가없다
혼인신고도 하지 안았으니이제금방 훌훌 털고 떠나버리겠지...
책임감도없고 , 천성이게으른사람 누가 좋다구 같이 살아줄까...
우리집으로서는 그런사람이 들어오면 복이지만 새언니될사람의 인생을 생각하면 말리고 싶다
울집에 시집오겟다는 맘만 으로도 이쁘고 고마워서 업어주고싶을 정도로 기쁘지만 내가족을 위해 남으집 귀한딸을 신세망치는것같아서 걱정이다
거지도 이런거지가또있을까...
울언니 시집 가고 그해에 아파트 처분 하고 , 전세놓았던 주택
으로 다시들어와살았다 그때에 나에게도 중신이 많이들어왔었다
중학교때 담임 선생님의 부인이 자기조카를 ...
여기저기서 왠 연구원중매가 그리많던지..
하지만
난 우리집 엄마 오빠가 사는걸보여줄수가없어서 모든걸 마다하고
혼자서 유학길을 떠났다
98년...
그러다 2000년, 결국주택마저도 빗잔치하고도 모자라 빗더미 위에서 살고있다...
난 한국에돌아가도 집이없다...
울엄마 울오빠... 저렇게 살다가 제대로먹지도 못하고 잠도못자다가
골병나서 죽을것이다
어서정신을차려주면 좋겟건만...
엄마나 오빠가 사는게 너무 한심스럽고 안타까워서 한숨만 나온다...
이런이야기는 어디에다 말도못한다 너무 창피한일이라...
연말에 한국엘 가는데, 언니집에서 신세를 진다...
결혼을 잘했다 우리언니는...
울집 그렇게되기전에 직장에서 중매로, 잘생긴외모에 학벌좋고 수재인형부와 결혼 해서잘산다
맘도 너무좋은사람이라 울언니가 행복해보여서 항상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