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54

얄미워 !! 시엄시


BY 맘 2002-11-14

얼마전 시골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던맘입니다
나혼자 고민하다가 올렸는데 뎃글 달아주신 분들 한테 먼저 고맙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나한테 힘이나마 주셔서요
오늘 시골에 가야 하는데 전 감기기운이 있어 안가기로 햇지요
형님만 내려가셨거든요..
다음주에 또 내려가야하기에.. 뎃글을 달아주신 맘중에 머가두렵냐고 나의 위치를 찾으라고 했던 맘님의 글에 힘이되어 내몸부터 챙기고 보자 해서 안갔지요..
잘~`도착하셨냐고 전화를 했지요...
시엄시가전화 받고 내목소리듣자 퉁명스럽게 제가 묻는 말에만 대답하시더군요...
저는 형님을 바꿔달라고 해서 잘 도착하셨냐고 묻고 어머니의 기분이 영 아니다라고 했더니 형님은 긴말을 못하시죠 (옆에 어머니가 있어서리) 그냥 엉 엉 만 하시는거에요 제가 안내려가서 삐지신거냐 했더니 응 하시는거에요..
과연 딸이라면 그랬을까???
시엄시는 손주들도 별로 안좋아해요 그냥 의무적으로 하는것 밖에는
명절이고 제사고 봐주는게 없어요
지금은 아이들이 커서 괜찮은데 어렸을땐 엄마만 찾으면 엄마옆에서 안떨어지려 하면 기냥 엎고 나가는거
그땐 진짜 꼴보기 싫더라구요
자식보다도 손주들이 더 이쁜건데...
또 며느리들의 호칭은 야 로 통해요 무조건 야 야 이거갔다놔라..
누구는 작은애야 큰애야 아님 손주이름을 부르면서 00어멈아 라든가
생일??
자기생일은 잊으면 날리날리나고 며느리들 생일은 언제인지도 알려고 안하시는분...
나이들면 아이된다고 맨날 여기저기아프다고 하시고 그럴때보면 꼭 아이들 같아요
돈 돈 돈 돈 타령에 일일이 하나하나 시시콜콜 시누이들에게 다애기하는 시엄시
짜증나요 잘 해드리고 싶은데 아니 잘 해드려야 하는데
맘은 그게 아닌데 나보다 더 시집살이하는 며느리도 있는데 ...
그렇게 자책하는데도 내가 인내심이 없나 생각대로 잘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