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20

정말 살기가 싫어


BY 배신녀 2002-11-20

안녕하세요님들,제 얘기 좀 들어보세요
전 결혼6년차 전업주부랍니다
울 신랑은 조그마한 사업을하고 있어요
직장 생활할땐 제가 제일인줄 알더니 어느날 불평이 하나씩 늘어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사업상 이런 저런 사람을 만나다 보면,저랑 비교가 되겠지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죠
건데, 이남자 어느 날 보니까 채팅에 빠져있더라구요
그때도 전 그래 채팅은 채팅으로 끝나야지 그 선을 넘어선 안된다 하면서,도대체 어떤 말들을 하지?슬쩍 넘겨다 봤겠죠
믿는대로 건전하게 하는구나 했죠
건데 새벽까지 컴 앞에 매달려 있더니,외박도 잦아지더라구요
그때도 사업상그랬겠죠
울 신랑 술을 별로 안 좋아하거던요,안 좋아하는 술 억지로 접대하는사람 마음까지 이해했죠
사실 우린 결혼 생활6년째지만 잠자린 년중행사정도예요그것도 어쩔수없어,마지못해,그게 꼭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건데 신랑은 안그렇더라구요 그기서부터 불만이 터지더라구요
이혼 사유가 된다나?자기가 바람이나더라도 자기탓이라 하지말래요
날테면 나봐라 세상만 시끄러워지지하면서도 걱정스러웠죠
건데 전 울 신랑 콩이 팥이라해도 믿거든요,건데 어느날 그 채팅여자랑 잠자리까지했더라구요
그걸 그여자 신랑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저랑 연애때도울 친정식구들 반대가 심했죠 그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했고, 또 그때도 못 들었던 그런 얘기들을 그 여자한텐 했더라구요
믿을수가 없었지만 모두가 증거까지 있으니....
내겐 일때문에 늦는다고 때론 일 때문에 외빡까지 한다고 하구선 그 여자랑 놀러가고, 동침까지....
믿음이 산산 조각이 났어요
모두가 제가 관리를 못해 그런거라하면서도 도무지 내가 확인했던 모든 사실들이 떠올라서......
잠자리가 그렇게 필요한가요?6년쯤 됐으면 사랑이 바탕이 된 믿음으로 사는거 아닌가요?
애가 둘이예요 6살 한살.
세상남자 못 믿어도 울 남자는 믿었는데....
그후 전 일주일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잠자리를 하자고 그랬죠,건데 그걸 거부해요 왜죠? 그여자때문일까요?
울 남자 마음도 약하고 감성또한 풍부해요,그 여자에게 보낸 메일은 진실일거예요
다 용서하기로했는데,순간순간 그 여자와의 일이 자꾸 머리속을 어지럽혀요
애들때문에 ,애들이 불쌍해서....
제게 위로나 질책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