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급기야 미쳐버렸네요!!!!!
어제 남편에게 시누와 근친결혼하라 해버렸네요.
시누가 내 부모욕에 나를 멸시까지 해서
남편 또한 여동생이 죽어도 옳다고 해서
싸우기를 수십번,
술마시면 시누이야기 나오면
제게 'ㅆㅏㅇ년'이라는 욕ㄲㅏ지 한적 있네요.
시누의 일은 아직까지도 앙금이 남아 있는데도...
어찌어찌해서
양 집안이 분란 일어날까봐 조용히 마음잡고 사는데...
시댁가자 하더군요.
내가 그집가서 또 망가지게?
안간다고 버티니
니가 한게 무엇이 있느냐고 따지더군요.
그집에서 나를 인간으로 먼저 보기 전에는
안간다고 했죠.
그동안의 일,없던 일같이 하고 가면
완전히 나를 병신으로 볼것 아니냐?
가만 보니 완전히 나를 종쯤으로
취급하고 있지 않느냐?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먹혀들지 않아서
제가 이런 말을 뱉어버렸네요.
이렇게 이야기 해야 먹힐까요?하면서
가만히 보니 제 부인이 상처받고 망가져 가는데도
부인은 안중에도 없고
시누를 그토록 감싸도는 것 보니
둘이서 근친결혼해~~~~이넘아(욕 처음)
형제애라고 보기엔 도가 지나치잖아?
둘이서 애인관계냐?
시누이랑은 정신적으로 그렇게 잘 통해서
히히덕 거리고 부인인 나를 몰아부치는 거냐?
둘이서 내 욕을 해대는 거냐?이넘아?
정신적으로 그렇게 잘 통하면
정신적인 결혼 못할 이유가 왜 없겠어?
두사람이 21세기 사르트르/보봐르 소설 쓰고 있는 중이야?
올가미영화도 있는가 했더니
이건 완전히 상대만 바뀌었네~~~
너는 내 육체와 결혼했냐?
밥해주고 뒤치닥거리하고 너희 집
뒤치닥거리하고,종에다가 섹스제공하는 나냐?
이정도로 이야기 해야 알아먹나?
이혼해!!!
나 내일 법원간다.
합으로 할까,재판으로 할까?하니
너가 합의라면 합의이고
재판이면 재판이다...
굳게 마음먹고 있는데...
술이 취해 옆방에서
자기야, 큰일났다~~~~
반응 안보이고 있는데...
진ㅉㅏ 큰일 났나 싶어 가보니
먹던 소시지를 아이 먹으라고 입에 댔다네요.
모유먹어서 면역있어 ?I찮아 한마디 하고
옆방으로 와 버리고 나서
순간 눈물이 흐릅니다.
자식으로 나를 마음잡게 할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남편이 불쌍해지네요.
이 뱉은 말 한마디로 내가 받은 상처만큼이나
남편도 상처 받았겠죠.
제 결혼생활에 시누만 빠지면
남편 성실하지, 자상하지, 무지 행복할텐데...
사과는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