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오래된것두 아닌데........ 왜이리 우울한지요? 전업주부가 되어 두달이 되니 갑갑함이..... 힘든 직장생활에 주부에 이중으로 힘든 분들에겐 한심한 투정같겠지만....... 우울합니다..... 매일 눈뜨고 신랑 출근시키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혼자 밥을 챙겨먹고 또 저녁준비하고 ........ 결혼전엔 이것이 정말 행복할꺼라 정말 자신했는데...... 여성적인 편이라..... 전에 직장에선 언니들이 너 여성적인거 같아도 너 일 안할 성격아니라고 했는데..... 그때 콧방귀 꼇는데..... 그런데 중요한건 슬픈현실이 전에 하던 일반 사무는 다시 취직하고 싶지 않거든요.... 이래서 요즘들어 전문직 갖지 못했던 자신이 새삼 밉습니다. 신랑은 매일 열시에나 오고.... 일찍 새벽에 출근하고.... 신랑에 노고를 생각하면 제가 이러면 않된다고 생각하다가도... 저도 모르게 우울해 집니다... 조용한곳에 빌라라서 이웃도 없습니다. 한층에 한집씩이라.. 나에 이 우울한 기분을 신랑에게 뭐라 표현할수가 없네요.. 무엇을 배울까도 생각 중인데.... 그러면 신랑돈이 들어가는데.. 그것도 부담이되네요... 전엔 내 돈을 맘대로 쓰다 신랑돈을 쓰는것이 당연하다고 하면서도 무엇을해도 자꾸 망설이고.. 그런거 있죠...... 이 우울을 어떻게 탈피할까요??? 나도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픈데 매일 이러고 있는 내모습이 한심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