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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음 김장


BY 참나 2002-11-22

얼마전 추석명절 스트레스로 고민하던것이 얹그제 같은데 이제는 겨우살이 준비 김장 스트레스군요
다들 김장 김장
실컨일해주고 가져가는 사람은 따로 있고
정말 불공평하죠
그런것에 비하면 저는 김장스트레스만큼은 안당하니 그나마 편하네요
얼마전 시누네서 무우김침 같이담고 얻어오고 좀 있으면 배추김치해서 시어머니 올려주신다고 연락오셨고 친정김장할때 좀도와주고 조금 얻어먹으면 올 김장은 해결되죠
김치는 많은데 김치냉장고가 없어서 어디다 보관하나 그걸 고민하고 있으니 행복한 고민이죠
괜히 김장때문에 속상하신분 많은데 자랑할려고 쓴것은 아니고요

어제 글중 저도 답변달고 했지만 김장담그다 동서하고 시어어머니한테 그동안의 한맺힌 설움 이야기하고 나와서 다시 화해할려고 애썼는데 그게 다 거짓이었다고 하신분의 글을 읽고서 참 많이 생각했어요
저도 어제 잠 못잤어요
동서 생각이죠
지난번의 다툼이 새록새록 올라와서 잠이 안오더군요
그글을 읽으면서 제가 동서에 대한 부분때문에 저도 속이 많이 끓었었거든요
대부분들의 리플들 보시니 저와같은 비슷한 심정이신분도 많은것 같았는데 참 여우같은 시누보다 더 여유짓하는 동서가 밉다는 심정 안격어보신분들은 잘모르실거여요
오히려 시누가 제편이 되기가 싶다고 생각하게 됐거든요
제경우에는 그래요
어찌보변 동상이몽일지 몰라도요

저도 지금 동서하고 다시 대면할 일이 곧 있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 계속 고민중인데 정말 별이별 생각이 다 드네요
그런데 중요한 문제는 그때 글올리신분도 성격이 저랑 비슷한것 같아요
그냥 혼자만 참자하고 꾹참고 계시다가 터진것 같은데 그때그때 힘들고 부당할때마다 그 상황 표시하시고 지내셨으면 그렇게 강하게 터지지는 않으셨을것 같은데 그것을 좀더 일찍 깨달으셨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죠
저도 마찬가지여요
어차피 좋은 관계 안되는 동서 그냥 두지말고 아예 거리두고 지몫 내몫 확실이 따져서 해둘걸 하는 생각 지금도 하거든요
그럼 지금같은 결과는 안벌어졌을걸 하는 생각을 하네요
갈수록 어려운 사이가 시집식구관계군요
그런데오히려 친정식구 친구보다도 더 자주보아야할 사이인데 이렇게 어렵고 힘든관계니 갈수록 마음이 무겁군요

부디 동서때문에 속상하신분도 더이상 속상하지 않고 자기권리 찾고 사시면 좋겟어요
지금 머리도 무겁고 마음도 꾀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