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목요일 대천역(17:48)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6호차 46번 좌석이었는데
예산역(18:40) 내리길래
6호차 71.72번에 앉아서 왔슴
6호차에 탈 손님들이 발을 동동 굴렀지
왼손에 아이를 안고 오른어깨에 가방메고 있었는데
가방이 문에 끼여서 이대로 출발하면 그냥 가방을 버려야겠다라는 생각까지 했어요
(지금 오른어깨가 끼였다가 빠져서 아픔)
수신호하는 승무원은 보이지 않고 타고있는지.
나중에 역무원이 내리는데 그때 문이 열려서..
내가방도 빠지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몸이 막 떨렸어요
6호차로 탈려고 기다리던 사람들도
기차가 떠날까봐 다른객차로 옮겨가면서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고
역무원을 불러달라고 소리지르는데도
다들 가버리더군요..참.세상이 각박하지
한손에 애를 안고 있는데도 애 받아주는
사람도 없더군요(이건 제생각일지도 몰라요)
예산역 안에 들어와서
고객카드 뽑으면서 써서 어디함에 넣느냐고
물어보니깐
차표끊어주는(역안에 손님은 나랑 차시간을
묻고 있는 할아버지 둘뿐이었다.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남직원 혼자 앉아있었다)
역무원왈:뭐때문에 그래여?
나:대천에서 출발해서 예산에서 내리는데 문이
갑자기 닫혀서 가방이 열차안에 끼이고
6호차로 탈 손님이 못타고 있었다
그리고 승무원도 보이지 않았고.다른손님들은
다른 객차사이로 타러 갔다.그이후 출발전에
수신호하는 역무원이 내릴때 문이 열려
가방이 빠졌다
역무원왈:늦게 내린것 아닙니까?
나:문앞에서 있다가 내앞에 학생내리고
바로 내렸는데 그렇게 됐다
예산역에서 타고내리는 시간이 몇분 상간입니까
역무원:1분입니다.기계상의 문제군요
나:1분안에 타고 내리고 다 해야 된다구요..
너무 짧지 않아요?
역무원:철도청에서 그렇게 한것이기 때문에
바뀌지 않아요.어쩔수 없어요
그때까지도 미안하단 말.다치지 않았다
말 한마디 없었다
그 역무원의 태도때문에 내가 고객카드써서 철도청으로 발송하겠다고 하니 그러세요란다.
안일한 예산역 남역무원.이름이라도 봐둘껄
만약 가방이 안끼이고 애가 끼였어도 그런식으로 말했을까? 그러면서도 해당하는 객차문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라고 하는 역무원들 너무 이례적인 태도가 아닐런지..?
*광천역에서 아주머니한분도 저처럼 보따리가
끼인채로 있다가 나중에 문이 열렸죠.
선의의 피해자가 또 생길우려가 있으므로
(노약자.유아동반.짐있는분)
*철도청홈피에(1000자이내로 되어있어서 상황설명
을 제대로 적지 못했구요)*예산군청 자유게시판
에 글올렸어요.
*그날은 비가왔고 새로바뀐 열차 내리는문주위가
넓은 문이었어요 계단이 좀 미끄러워서 조심하면
서 내려야했거든요.철도청 홈피에 보면 열차지연
시간이란 민원의 글이 많아요.철도청 측의 답변
내용은 승객안전이 최우선이고 열차지연은
선로변경.작업.승객타고 내림때문에 그렇다고
하지만 정작 승객안전을 방치하는것은 아닌지
싶어서 여기에 글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