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남동생 여자친구가 낙태수술을 받앗어요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집안 형편이 조금만 좋았어도 이렇게 가슴
아픈일은 시키지 않았울텐데 말이예요
누나가 사는 형편이라도 좋으면 좋을텐데 나도 사는게 별볼일이
없으니 말이예요. 저희 친정집에서는 시골에 땅이 있는데도 땅값이
형편없다는 이유로 방 한칸 얻을돈도 해주지를 않았어요
정말 부모가 왜그런지 잘모르겠네요. 나도 자식을 낳아서 키워보지만
자식한테 아까울게 뭐가 있겠어요
동생 여자친구한테 내가 너무 미안한거 있죠
정말 몹쓸짓을 시켰으니 그여자친구한테 얼마나 가슴에 상처가 되겠
어요 저희 친정 부모님이 예전에 이혼을 하셔서 따로 사시는데 저희
엄마는 멀리 지방에 계시거든요.
방금 전화하셔서 너무 속상해 하시더라고요
도와주시고 싶어도 엄마도 혼자 사시는게 여유가 없으시니까 가슴이
많이 아프신가봐요
딸도 시집가서 사는게 별볼일도 없고 아들하나 있는것도 자기 앞갈음도 못하니까 짜증만 나신데요
어디서 돈벼락이라도 맞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누구나 하는 생각이지만 말이예요
저는 시누이랑 같이 사는데 너무 힘이 드네요
다들 놀라실거에요. 고양이 5마리도 같이 살아요
정말 너무 스트레스가 받아서 못살겠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짐승은
밖에서 키우고 식구들 남은 밥이나 먹고 그렇게 키웠거든요
근데 지금 집은요 사람사는 집인지 짐승이 사는 집인지 잘모르겠어요
분가를 하고 싶어도 집을 시누이가 자기 명의로 해놓고 돈을 전혀 주려고 하지 않아요
그래서 내년 봄에는 월세라도 나가서 살려고 해요
고양이 오줌냄새에 고양이 털에 온 집안의 생선냄새....
정말 돌아버릴것 같아요
신랑도 제 심정을 잘 알지만 능력이 않되니까 쉽게 판단을 잘 못내리는 것 같아요
저희 시누이랑 나이 차이가 10년이나 나거든요
그리고 저희 신랑이 아기 였을때 데려와서 키운 자식이래요
그래서 누나한테 함부로 못해요 돈 애기는 더더욱
그렇다고 내가 돈 달라고 할수도 없고요
저희 시누는 독신이거든요 그래서 짐승밖에 잘 몰라요
물론 저희 아이에게는 잘해주긴 하지만 여기서 탈출하고 싶은 생각
밖에 없어요
하루라도 빨리 나와겠죠
이러다가 병이라도 생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