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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둘 키우기가 왜이리 힘들까요?


BY 속상해 2002-11-24


저희 큰애 남자애고 6살입니다.
근데 식사시간만 되면 집중을 못하고 온갖 장난을 치느라 밥을 못먹습니다.
밥 한숟가락 입에 물고 벌렁 드러눕고,또 한숟가락 물고 수저로 장난치고, 동생이랑 장난치고 놀고, 다른방가서 책보고 있고, 아님 계속 질문을 해댑니다.
하여튼 요즘 두달째 제가 집에 데리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루 세끼 먹으면서 잔소리 않한적이 없을정도니까요.
좋게 말로 타일러도 보고, 매도 들어보고, 벌세우기도 해봤지만 모두 그때 뿐이네요.
아까 저녁때는 너무 화가나서 지 아빠 없을때 좀 때렸습니다.
유치원이나 학원에 선생님께 여쭤보면 거기선 절대 않그런다는데 왜 집에서만 이럽게 습관이 나쁠까요???
정말 이제는 한계에 부딪치네요.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제 좀 컸다고 조용히 얘기해선 듣지를 않네요.
꼭 소리를 질러야 대답도 하고....
제 방식이 틀린걸까요?
전 잘못한 것이 있으면 그때그때 꼭 지적을 하고 통제를 많이 합니다.
어찌보면 잔소리를 많이 하는것 같은데 그게 아이한테 않좋게 작용할걸까요?

별난 아들 키우다보니 목소리만 커지고, 둘째가 그걸 닮아서 그런지 요즘은 뭐든 지 맘대로 않되면 소리부터 지릅니다.
이제 17개월 지났는데...
아~~ 애 키우기 정말 힙듭니다.
큰놈은 하루종일 종알종알 하며 질문하고, 작은놈은 뭐든 소리부터 질러대고...
조용히 뭘 생각을 못합니다.
여기 치우고 나면 저기 어질러 놓고, 하루종일 머리속이 정리가 안된느낌 아시죠???
그렇다고 말하는거 좋아하는애 말 하지 말라 할수도 없고,
요즘은 뺀질이가 따로 없습니다.
장난치다 제 동생이나 매일 울리고, 떼쓰게 만들고...
아까 저녁때도 마트엘 갔습니다.
저희 마트에 가면 최소한 세번이상 큰애 찾아야 합니다.
절대로 부모 않따라다닙니다.
구석구석 않가는 곳이 없고 시식코너는 다 돌아다니면서 먹고, 애가 없어서 찾다가 그곳에 가보면 엄마는 아랑곳 않고 거기 아줌마랑 얘기 나누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이라도 가는날은 미아 목걸이 해야 합니다.
그동안 두번 잃어버려서 겨우 찾았습니다.


어떻게 키우는게 잘 키우는걸까요?
저 부모교육을 좀 받아야 할런지...
저희 아이한테 점점 딸립니다.
맘님들 현명한 방법들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