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9년됐습니다. 이제껏 남편은 한번도그런쪽에서 제게 실망을 준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한2년 정말 바빴습니다. 그거 제가 잘알지요. 바람피고 싶어도 시간이 없을 정도로. 제가 간혹 의심해서 꼬투리를 잡을려고 해도 제가 더 무색할정도로 되버리곤 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 남편 주머니에서 이메일 복사본이 나왔습니다. 호주로 유학간지4일 정도 되었는지 애인한테 보내는 복사본이었습니다.
남편이 자고 있어서 새벽내내 고민하다가 5시쯤 깨워서 물었습니다.
도데체 누구냐고. 분명히 메일 주소는 남편 주소였습니다. 남편 메일 주소가 쉽다는것은 생각하고 있썼지만 분명히 남편 메일 주소라 의심을 했습니다. 저는 여지껏 한번도 이상한 메일이 들어온적이 없었거든요. 하여튼 남편을 깨워 누구냐고 물어더니 보더니 집어던져버리곤
새벽에 깨웠다고 더 신경질을 부리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메일에 이상한 메일이 들어와서 누가 보냈냐고 직원들한테 저녁먹으면서 돌려보면서 읽었데요. 참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그래서 그여자한테 제가 메일을 보냈습니다. 집에 컴퓨터가 없는지 호주pc방에 가서 확인하나바요. 제가 혹시나 해서 3번 보냈습니다. 확인을 했을 텐데도 답장메일을 주지 않는 까닭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떤식으로든 메일을 달라고 그렇게 그랬는데도 말입니다. 남편은 아직도 아니라고 펄쩍뜁니다. 그래서 제가 비밀번호가 뭐냐고 물었지요. 안 가르쳐줍니다.
죽어도. 남편은 자기만의 프라이버시라고 생각했는지 옛날부터 그런것은 잘 안가리켜 ?습니다. 또한 핸드폰 비밀번호도 .. 전에는 알려고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너무 궁금해지는거 있죠. 가리켜 달라고하면 뭘알고 싶어서 그러느냐고 합니다. 솔직히 저도 남편이 만약 제메일 번호를 알아서 수시로 확인하면 기분이 나쁠것 같기도 해구요.
지금전 남편말을 믿어야할런지 말런지 갈등입니다.
솔직히 진짜바람이라면 정말 배신감이 너무 클것같아요
난 솔직히 그여자가 더 이해가 안됩니다. 만약 아니라면 잘못보낸 자기메일로 인해 가정이 파탄날지경이 이르렀는제 아무런 답징도 주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너무 무책임한 여자 같기도하고. 호주로 유학갈 정도의 지성을 갖춘여자가 말입니다. 솔직히 지금심정은 한국에 있었으면 한대 쥐어밖아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