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울 남편과 처음으로 크게 싸웠습니다
이유는 남편의 늦은 귀가 때문 이죠
오늘 아침 5시가 넘어서 들어왔어여 직장동료들과 술마시고 얼큰이 취해서 들어왔더군여 어제저녁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몇일전 급체해서 요즘 몸이 많이 않좋았거든여 참고로 저는 임산부 입니다
들어올때까지 기다렸어요 전에도 이런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애기 때문에 많이 참았어요 내가 화내면 울 애기 한태 않좋다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이제 다음주면 막달 인데 잡아야 겠더군요 친정부모님두 안계시구 시부모님과두 멀리떨어져 있어 진통이라두 걸리면 이러다간 나혼자 병원에 가게될지도 모른단 생각두들구요
감기까지걸려서 힘든 사람을 혼자두고 늦게까지 놀다들어온 그사람이 넘 원망스럽더라구여
그래서 너무 화가나있었습니다 그사람 언제나 그랬듯 애교 작전으로 나오더군요 다른때같으면 웃으며 넘어갔을텐데 너무 화가나 계속 몰아붙엿죠
그랬더니 이사람도 신경질 적이 되면서 내가뭘그리 잘못했냐구 따지더라구요 그순간입니다 나도모르게 그사람 뺨을 내리?지요
그랫더니 그사람 안방으로 들어가 옷들을 집어던지더라구요
아무리 잘못했어도 이러는법은 없다며 제가 안방으로 들어가자
저한테도 옷을 집어던지더군여 저도 그때는 이성을 잃어 남편한테
막집어던졌습니다
나중엔 넘화가나 오디오며 화장품이며 바닥으로 내동댕이쳤지요
우리 신랑은 아무리 싸워도물건집어던지고 손버릇은없는데요
전에하는말이 물건던지면 나중에 다시사야 하니까 아까워 서못한더군요
그랬더니 이사람 이성을 잃었습니다 내가 집어던졌던것들을 다시집어 던지더군요 솔직히 버릇을 잡아볼려구 내딴에는 살살 던?별킵恙?
근데 이사람은 아주 박살을 내더군요 그리고 큰소리가 오갔습니다
그사람 그순간엔 자기가 잘못한건 생각안나고 내가한 행동들만 생각나나봅니다 몹시 화를내며 내잘못만 떠들더군요
그러더니 지금자기가 취해있으니 아침에 얘기하자더니 잠들어버립디다 팔자도편하게 코가지골면서요 참나~~!
첨엔 너무도 한심하구 어이가없는 생각만들었는데 점점 생각할수록 내가 넘 심햇다는 생각만 듭니다 자꾸만 눈물만나구 내가 이사람을 평상시에 은연중에 너무 우습게봐서 이런행동을 한건아닐까 하는생각도들고 이사람 퇴근할때 힘들게 지쳐들어오는 모습도 생각나구
자꾸만 눈물만 납니다 그랬더니 배도 자꾸뭉치는것 같구요
저어떻게하죠?
지금맘으론 울남편 일어나면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어야 겠단 생각 뿐입니다 그오디오 울남편이 가지고온거 거든요 울남편하는말 오디오 자기가 7년동안 가지고 있던거라고 잠꼬대식으로 말하더군요
오디오 부서진거며 화장품이며 옷이며 정리해놓고 꿀물 한잔타놓고 남편 깨기만기다리고 있어요 아까 잠깐일어나는거 같더니 다시 자네요..........
근데 지금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옳은 건지... 이왕이리 된거 더 확실히 잡아야 되는건지 .... 어떻게하는게 좋은 방법일까요??
살다보니 장점도많구 또 단점도 하나둘 보이구 몸조리도 신랑이 해줘야 하는데.......울남편 어떻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