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9개월째 입니다.
캠퍼스 커플. 2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여.
맞벌이 하는데여
연애할때는 2번인가 술이 인사불성이 되도록 마시면
핸폰도 끄고 없어져 버리는거.
어제 직장 하루 생리휴가내서 친정에 갔었거든여.
신랑은 퇴근후에
회식있다고 친정에 와서 같이 택시타고 집에가자고 하더라구여.
그런데 기다려도 안오는거에여.
노래방이라고 금방간다고.
몇번이나 빨리와서 집에가자고 술 많이먹지 말라고 했는데
핸폰도 꺼놓고 세상에나 11시 반이돼도 안와여.
엄마가 낼 출근해야되니 그냥 택시타고 혼자라도 가라고
택시비까지 주며 운전기사 살펴보고 보내는 엄마표정.
택시타고오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아파트 들어오니깐 신랑 옷벗고 인사불성돼서 자고있어여.
기도 안차서 엉엉 소리내서 우니깐
도대체 왜 그러느냐네여. 정신이 없어여.
벌써 결혼하고 몇번째예여.
밤새울다가 출근했는데여 도저히 못참겠어여.
9시에 전화왔는데 그냥 끊었어여.
헐레벌떡 출근했겠져.
저 오늘 퇴근해서 친정에 10일이던 20일이던 있을라구여.
친정에서 출퇴근하면 저도 생각이 있겠져. 인간이면..
저 버릇을 어떻게 해야 확 고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