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중국교포 아가씨가 있습니다.
나이는 20대정도라 하던데...
일하나는 잘합니다.
성격도 싹싹한 편이긴 하던데
남자들에게 더더욱 그런것 같더군요
남편이 가게를 하기전 인근 고기집에서 써빙한지라
얼굴도 낯익고 남편과 친구들이 가면 전담해서 써빙해줬다지요
그래서 사장님이란 소리보다는 오빠라는 호칭을 즐겨쓰네요
저는 너무나 싫습니다.
공사가 분명한 것이 좋습니다.
호칭하나로 뭘 그리 예민하게 그러느냐 하실줄 몰라도
과거전적이 화려한 인간인지라 예전의 그상처를 되겪고 싶지가 않아
제가 할 수 있는 한 예방에 나서려 하는데요
남편에게 나는 이유야 어떻든 친분이 어떻든 그리 부르는거 싫다
나도 못부르는 오빠가 그리 쉽게 나오더냐?
나몰래 언제 여동생 하나 삼았냐?
말이 곱게 안나옵디다.
일하는 사람을 쓰는건지 나몰래 애인하나 키우는건지
제가 너무 과민한 반응일까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사장님이라 하는데 왜 유독 그애한테서만은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답니다.
더더욱이 밤에 장사하면서 둘만이 있는지라 더더욱 좋은생각이
들리 없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못하겠으면 내가 그리부르지마라 얘기하겠다 했더니
일 잘하고 있는애 괜히 그럴 필요 있는냐 하대요
(미친~~~)
누구를 위해서 일하냐? 했답니다.
누구 눈치를 보며 일하느냐 했답니다.
그애한테 그리 말하는건 어렵고 힘들면서
내가 잠못자고 밤마다 고민하는거 알기는 하는거냐구?
쓸데없는 걱정하고 있답니다.
(등신~~누굴 바보로 아나???)
좋은얼굴로 얘기할 수 있는데 뭘 그리 걱정하나 모르겠답니다.
참, 그애가 피씨방엘 자주 가는가 본데
얼마전 남편주머니에서 피씨방 성냥갑이 하나 나오데요
라이터도 많은 사람이 성냥은 왜 가지고 다니냐구?
그것도 모자라 컴맹인사람이 왠 피씨방 성냥갑이냐구?
그냥 필요해서 가는길에 있길래 들러서 하나 달랬다고 합니다.
(참나~~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해도 욱하는 성질 드러워
그러냐 했습니다.)
그런거 필요없다, 솔직히 그것도 기분나쁘니 내가 버리겠다.
하고 뺐었더니 그 인간 아무것도 아닌거에 신경쓴다고 버럭 화내더니
다시 뺐어가데요
이 인간과.. 혹여 모를 그애...
어찌해야 쓸까요?
나와 있는시간보다 그애랑 있을 시간이 많은 남편의 지금 상황에선
제가 그애에게 제마음을 얘기하는게 이상한가요?
조심해달라는 오빠라는 호칭을 삼가해 달라는 부탁을 하면
저 이상한 아줌마 되는 걸까요?
리플 좀 달아주세요!
객관적인 시각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사장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부를 수 있는지..
나이도 9살이나 차이가 나는데 무신 오빠???
나 이러다 돌아버리겠습니다.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