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괴로워 죽겠다.
술만 먹고 나면 담날 정신적으로
내가 왜그랬을까 하는 자책과
육체적으로도 넘 괴롭다.
어제 정말 맘에 맞는 칭구를 만났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난 칭구랑 헤어지고 나서도 또 술을 먹었다.
핸드폰은 계속 울리는데 받지도 않구..
아마도 집에 12시 넘어서 들어간거 같다.
남편이 화가 많이 났다.
술만 먹으면 중도에 멈추질 못한다.
끝까지 가야 한다.
이젠 정말 술을 끊고 싶다.
어느 선에서 멈출줄을 알아야 하는데
절대 멈추지 못한다.
일단 먹고 난 담날에 육체적으로 괴로운것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괴로워서 견딜수가 없다.
돈쓴것두 아깝고 건강을 해쳤다는데에 대한
불안과 가정에 평화를 깨뜨렸다는 자책에...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거기다 술 먹고 나면 그날 하루를 완전히 망친다.
그 다음날도 일을 제대로 할수가 없다.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술먹구 난 담날 저처럼 이렇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괴로운가요?
전 술먹은 여파가 그 담날 하루해가 다 떨어질때까지 가거든요.
특히 정신적으로 괴로워 견딜수가 없어요..
암튼 이제부턴 술을 끊어야겠습니다.
결혼한 여자가 술먹고 다니긴 쉽지 않네요.
몇달만에 먹은건데, 역시 예전이나 지금이나
술먹다 중도에 그만두는건 절대 안되네요.
꼭 끝까지 마셔야 되니...
중간에서 멈출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