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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를 어떻게 맡겨야 할지 걱정이에요(조언 좀)


BY 17개월 2002-12-01

조그만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 엄마가 아가를 맡아 주셔서 맘 놓고 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집안 사정 때문에 엄마가 더 이상 아가를 봐 주실 수가 없게 되었어요.
시어머니도 한 달에 일주일 쯤 오셔서 아기를 돌봐 주시고,
남편도 직업상 평일에 하루 이틀은 쉬고, 한달에 3일 휴가가 있어서 아기를 틈틈히 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3,4일 2,3주 정도 맡겨야 할 것 같은데
마땅히 떠오르는 방법이 없네요.
놀이방을 보내 본 적이 있는데 토하고 울고
놀이방만 봐도 저한테 매달려서 아직은 맡길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집으로 오시는 분이 계시면 좋겠는데 저희 같은 조건에 맡는 분이 계실까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분을 알아 보려고 해도 그 분의 아이들이 저희 집에 왔다 갔다 하는게 별로 좋을 것 같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어요.

아이를 집에 두고 일하려니 마음도, 몸도 더 힘들고 고단하네요.
일을 그만 둘 수도 없고....
저같은 경험 하신 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베이비 시터 회사도 많던데 어떤 곳이 좋을까요?
경험하신 분 조언 기다립니다.
그리고 여기는 안양인데요 아기 돌봐 주실 분 있으시면
같이 연락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