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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1시에 남편 핸폰으로 전화하는 여자


BY 마음 2002-12-01

토요일 저녁 11시에 남편 핸폰의 벨이 울리더군요
남편은 받지않고 무슨 메세지을 띄우는지...,
물었더니 술집 여자인데 술마시러오라고 전화했다네요.
그래서 술집같은데서 명함 뿌리지말라고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일요일 오늘 핸폰을 잠깐보니 어제 그전화의 발신자 이름이 직혀있는거예요.
그러면 그번호가 남편 핸폰에 이름으로 저장이 되어있다는 말인데...,
해서 남편에게 한마디했습니다.
주말저녁 11시에 유부남에게 전화하는 여자 미친년 아니냐고
아가씬지 아줌만지 정신상태가 시원치않은 여자라고...,
끼리끼리 논다고 한마디했습니다. 그랬더니 인상구기면서 나가네요.

참, 세상에 온전하지 못한 정신상태로 살아가는 이들이 수두룩한가봅니다.
아가씨면 그많은 총각들 놔두고 왜 유부남에게 눈을 돌린답니까?
총각 사귈 능력이 안되면 집구석에 처박혀있든지, 결혼을 포기하든지..
아줌마이면 평생 지새끼한테 미안하지도 않는지....?
사람이라면 본능보다는 이성이 먼저이어야 되지않을까요?
하기야 누굴 탓하게습니까?
누구때문이 아니라 나때문이겠지요.
황당해서리 몇자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