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은 세상이 다 아는 천사표인데 딸 아이 한테만은 아니예요.
그렇다고 무섭게 하는것두 아니고 아무것두 안해주려고 해요
(이말을 쓰니 딸이 안쓰러워서 마음이 짠 하네요.)
딸이 좀 말이 많고 힘들기도 하지만 말좀 들어 주거나 해야 하는데 아빠 뉴스 봐야되, 샤워해야되 이런식으로 미룹니다.
그럼 딸아이는 더 물고 늘어지고 아빠 밉다고 소리지르고 ...
30분도 제데로 놀아주지 못하고 결국 제가 재워서 좀 쉬려고하면 이젠 남편이와서 치근덕 거림니다.
그럼 제가 얼씨구 좋아라 하겠어요?
짜증내지.
돈두벌구 애도 보구 살림도하구 밤에 그겄까지....
하루가 35시간이라도 모자랍니다.
그렇게 원하던 아이면서 좀 잘해주면 좋을텐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