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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전에 들리는 아가울음소리..


BY 로뎀. 2002-12-02

낼 모레가 백일인 아이를 맡기고 첫 출근한 날입니다.
모유를 먹던 아이라 분유를 먹지않고 울고 있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당장이라도 집에 가고 싶습니다.
온 집안 식구들 다 말리는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아이생각에 바늘방석에 앉아있는 기분입니다. 퇴근이 아직도 멀었는데 아이는 그동안 얼마나 더 울지..그저 잠이라두 들었으면...엄마 갈 때까지만이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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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이렇게 가슴아픈적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