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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내빤쓰는 정말...........


BY 구운계란 2002-12-02

오늘 남편에게 아일 맡기구
목욕탕에 갔다

목욕을 마치고 속옷을 꺼내 입으려려는데.....
내 팬티가 넘 초라한것이 아닌가.......!

임신때입던 2000원짜리 엄마표 빤쓰~

그러고보니 임신한참전에 홈쇼핑에서 매진임박이란 말에
놀라서 구입한셋트랑 임신때입던 큰팬티랑......

주위를보니 내또래 아가씨들이 오늘따라 왜이리 많은지

나 정말 챙피해서 팬티를 한동안 못입구 머리말리는척만....

저번에 아는언니 애기 돌때
좌식에서 밥먹는데 골반바지 안에 한뼘정도 올라온내팬티였는데- -;


내가생각해봐도
웃끼구 서글프다
처녀땐 정말 멋쟁이 였는데......

애 키우다보니 팬티살 겨를도 없었나.....
내자신이 왜이리변했나

모처럼 간 시원한 목욕 이었는데...

당장 팬티 사입어야겠다


얼른 바지입구 혼자 맥반석계란3개먹구
3개더 사서 까만 비닐에싸왔다 남편줄려구.....

서글픈맘 추스릴길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