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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방이 속상해


BY 왕사마귀 2002-12-03

난 속상해방을 좋아한다.

왜냐면...
내가 가지않은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자기 속내를 드러내고 보여주는 곳이라,비록 험난하고 힘든 모습을 엿보더라도,내 일처럼 생각해 보고,내 삶속의 경험에서 우러난 삶의 지혜를 애정있게 뱉어놓을 수 있는 익명의 공간이란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서이다...

내가 속상해방을 애용하는 것은 행복해지고 싶어서이다.
누군가의 글에 리플을 다는 것은 진심으로 그가 속상함에서 해방이 되어 마음의 평화를 구하는 길로 다가서길 바라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바탕이 되어 있는 것이다.

이곳에 속상함을 이야기 하고...
답글을 애정있게 써주는 정성...
서로 표현형이 틀려서 그렇지 행복을 향한 인자형은 유전처럼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모르는 사람 사이에도 행복은 유전되고 감염되어진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