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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일을 쳐서..


BY 속상한맘 2002-12-03

큰댁에서 분가해서 시댁에 한달에 20만원씩 드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항상 적자다 보니 마이너스통장에서 빼드리고 있습니다.
맞벌이다고 해도 저의 월급이 워낙 작아서 아이들어린이집보내는 돈내고 카드값내다 보면 남는 것도 없습니다.
주말에 시댁에 갔더니 시어머니가 수의랑 해서 여러가지를 200만원 주고 사났더라구요.
자기 자식들도 말리고 그래도 어머님은 그 사람들 말을 믿어요.
언제까지 그 사람들이 장사를 하겠어요.
저는 월급타고도 허탈한데 자식들한테 그돈 받아서 속아서 사고
너무 속상합니다.
저의 속사정을 어머님한테 애기하고파요.
빚도 많고 거기에다 마이너스통장까지..
장사하시는 분들!
노인네 화장지주면서 모아서 사기치지 마세요.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