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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


BY 아짐 2002-12-03

여기 시댁에 관하여 올라오눈 글을 보면..

나 팔자가 상팔자란 생각이 든다.
시모 좀 엽기적이라 한 삼년 내 속울 썩이다가 돌아가셨고
시부는 돈은 들어가지만...그런대로 따로사시고..
시누...일년에 세번쯤 보나...

집안일 외에는 절대 상종 안한다.
동서 역시 일년에 세번...대소사 없으면 얼굴 보기 힘들다.

그러니 내 팔자가 상팔자 아닌가.

모진 바람 불어가니 이젠 늙으막에 심신이 편하다.
뭐든 끝이 있어야돼!!

시집때문에 고통받는 아짐들 보면 안스럽다,

결혼하고 한 삼년되니 시누들에게서 해방...무시하니까...
그다음엔 내 팔팔한 성격대로 밀어부친다.
도리.도리만 하고 살거다.

요즘처럼 신간이 편한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