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남2녀의 장녀입니다
저와바로 밑의여동생은 결혼했구요
막내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좀 무능력 합니다

여친이 있는데 결혼하면 시모랑 같이 살기 싫다나봐요
우리친정 부모님도 같이살길 원치않지만

동생이 여태 벌어다 준돈 하나없이 백수 생활만
몇년 하다보니 연로하신 부모님들이 생활비를 벌어
그나마 전세에 살고 계시거든요

저와여동생도 시집올때 그동안 적금든거 드리고
왔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엄마는 남동생 나이도 먹어가는데 여자 있을때
엄마네 전세라도 줄여서 지하방 이라도 얻어줘야하지
않겠냐고 하시네요

지들이 따로 살길원한다니...
그수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얼마되지도 않은 전세금 줄이면 친정부모님들
노후가 걱정됩니다

딸들도 넉넉한 형편이 못돼고.....
동생이 나중에 결혼하게되면 올케라는 사람은
시댁이라고 돈하나 않보태 줬다고 두고두고 얘기하겠죠

아컴에 들어오니 그런사람 많더라구요
그렇다구 올케될 사람한테 내동생이 여태 벌어다준돈이
없어 방을 못구해주니
결혼하고 싶으면 들어와 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지들이 결혼해서 어느정도 능력될때 까지만
같이 살라고 하고 싶은데.....
정말 동생이지만 밉네여
어떻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