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올해 56이에요. 자식들은 다 커서 29, 27, 24.
24살짜리가 군대가기전에 알바해서 벌어온 돈을 엄마한테 맡기고 입대했죠. 그 돈으로 이제사 컴퓨터를 사겠다고 친정아버지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니는데요.
말로는 동생더러 컴퓨터를 알아보라고 하는데, 동생은 전혀 관심도 없고, 오히려 아버지가 더 적극적이 되서 카다로그들 들고 오고 그러거든요?
저라면 그냥 돈 주고 컴퓨터 오래?瑛릿?좀 바꿔야겠다...너가 좀 사라..그럴텐데, 제대도 한달도 채 안 남아서 담달이면 집에 있는데 그럴때 동생더러 사라고 하면 좋을텐데요.
동생은 컴퓨터보다 디카를 사고싶어 하던데.....
엄마말로는 다른 사람이 알아보는 건 다 소용없답니다. 본인이 직접 해야지...
그래서 그런가 이번에 친정 근처로 이사오는 겄도 다 아버지가 전셋집 직접 알아보고 그래서 구한 거거든요. 신랑 차도 그렇고.
집이랑 차도 아버지가 만날때마다 어떤 게 좋다더라 이 차는 어떻냐, 저건 어떻냐...왜 이것만 좋다고 하냐 그건 별루다....
굉장히 말이 많으셨어요. 결국엔 아버지가 골른 걸로 샀는데..신랑은 별루 맘에 안 들어하고..
어?든 결혼 5년만에 집에 와보니 예전엔 몰르고 지나갔던 게 요즘엔 다 이상하네요. 결혼전엔 아버지밑에서 어?F게 살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엄마가 '삥땅'^^을 잘 하는 건가..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버지는 왜 본인이 직접 알아보고 그래야 직성이 풀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