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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와 제부


BY 왜 그럴까 2002-12-13

지금까지 궁금해서 한 번 써본다.

사귀고 나서 남자친구의 집에 놀러갔을 때 난 잘보이려고
식사주일때 일부러 휴지도 끊어서 식구들 앞에 놔주었다.
손님입장인데도 다들 밥상을 치우려는 기색이 없기에
내가 나서서 그릇도 옮기고 하는데
시누이의 눈..
지금도 생각난다.
내 얼굴을 밑에서 눈치켜뜨며 빤히 바라보던것.
거의 일분간은 되는 거 같다.
그러더니 휴지도 그대로 놔두고 일어서더라.


동생이 아기를 낳고 동생네 집에 가서 먹을것을 해서 방에 들여놨는데
몸에 좋은거라고 일부러 콩불려 힘들여서 외할머니랑 한 음식인데
손도 안대고 고대로 나온 상,,
입맛없었을 동생은 그래도 젓가락은 댔는데
제부는,,,


그리고 오늘
감기든 임산부동생과 제부를 위해서

과일깎아도 먹지 않고..

집의 반찬들 다 꺼내놔서 반찬은 한 대여섯가지됐다..

나와보지도 않다가
한참뒤에 식사를 한다.

그리고
호두도 까서 주었더니
여기오면 반찬많아서 조금먹어야해하면서
식사를 마?다..

그런데
나간뒤 보니
반찬은 없어진게 없다,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니
김하고만 먹었단다..


제부가 좋아하는 것만 먹는 스타일인건 알지만.
참..

이 이야길 다른 사람에게 하니
그래두 처형이 했는데
먹어야지..
한다..


평상시에도 뭔가 동생네 집에 과일이라도 주면
고맙단 소리 하는 적이 없다..
그냥
나중에 동생통해 듣게 된다...
그나마 못들을때도 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