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직장에 다닌다.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요리도 잘 못하고 여자로써 지녀야
하는 전반적인 일에 항상 부족한 마음을 갖고 살아간다.
그런데...
직장에 다니면서 대우는 살림사는 여자보다 더 못받는다.
남편이 우먼파워를 기대한다.
돈도 잘 벌고.....아이들도 잘 키우고....요리도 잘하고
시댁에 모든 길흉사를 전부 책임지고...
힘들다.
난 나인데....
돈 벌면서 남편 기죽을까봐 돈번다는 유세는 커녕
소리도 낸적 없다.
남편의 기를 살려주려는 나의 마음이 ...
주위의 여자들은 너무나 당당하게 자기 하고 싶은
일을 요구하더만 난 너무나 바보같다.
뭘 하나 사더라도 허락을 맡아야하고...
오늘도 남편한테 엄청 잔소리를 들었다.
난 우먼파워가 아닌데...
점점 화가 쌓여가는 내 마음
아마도 이러다가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을것 같다.
남편은 그게 사랑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대화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