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철이라 남편의 카드명세표의 종합적인 공제 내역서를
받아보았다.
세부내역은 나와 있지 않은터라 그냥 그러려니하다가
액수가 꽤 큰 건들이 나오길래 조회를 해보고는
너무 놀라 아직도 흥분이 가시질 않았다!
그래도 술먹고 여자있는데 가서 노는건
노래방 정도라 생각했는데, 조회를 통해 본 내역은
나에겐 엄청난 충격이였다.
그 충격에 신경안정제와 두통약을
먹었는데도 아직도 머리에 피가 몰리는 듯 하다!
도대체 어디서 뭘 어떻게 사용했길래
그리 큰 돈을 긁고 오죠?
룸싸롱아니면 가요주점 같은곳일거라 짐작은 하는데
어찌 놀길래 그 액수가 나오냐구요...ㅜ.ㅜ
작년 12월 : 베르사체 :470,000원
2월 : 베르사체 :1,640,000원
4월 : 군장써미트관광호텔: 340,000원 (터키탕인지....휴~)
5월 : 팔팔 안마 시술소 :240,000원
도대체 이런곳에서 어느선까지 놀고 즐기나요?
맞벌이하면서 애둘 데리고 출퇴근하며 나름대로
다정다감하지 않은 남편덕에 모든걸 다 제 손으로 다 해가며
직장생활을 해오고 있는데, 얻은건 결국 신경불안증세로
호흡이 편칠않아 하루하루 너무 힘겨운데....!!
남편에게 말해봤자 뭐낀넘이 성낸다고 더 성질내며
누구 빌려줬다 할텐데...!!
평소에 부부관계를 밝히는 사람도 아니고해서
그런쪽으론 믿고 살았는데 세상에 믿을놈 하나도 없군요
너무 궁굼하네요
어떻게 놀면 그정도 액수가 청구되는지...
아시는분 대답 좀 해주실래요?
이미 남편에겐 정이 떨어져서 아무말도 꺼내고 싶지 않네요!
신경안정제 때문인지 자꾸 몸이 까라지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