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 아가맘님들 경험 좀 조언해주심....
울 아들은 두돌 지나 25개월 진행중입니다.
쉬야 연습을 여름부터 시키고 있는데 정말 안되네요.
일정한 간격을 두고 통을 들이대면 누긴 하는데요.
제가 못맞추면 여지없이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싸버립니다.
소파에 앉아서도 싸고 서서도 싸고 이불이건 미끄럼이건 심지어 런닝머신 벨트 위에 싸서 다 스며들기도 했죠.
아직 말을 못하거든요. 그래도 말은 다 알아듣고 쉬운 단어는 하려고 막 어버버 하는 중인데요. 뭐 가져와라 하면 가져오고 티비 끄라 하면 끄고 ...근데 왜 쉬를 못가리는지..........
저요, 때 되면 다 하겠지 하고 태평했는데 막상 두돌이 지나가니 답답해지네요.
남들은 통에 누라고 해서 누기 시작하면 금방 가린다는데 울 애는 8월부터 통에 누기 시작했는데 왜 쉬하겠다는 표현을 못하고 ...ㅜㅜ
그리고 통에 누라고 들이대면 누긴 하는데 양이 아주 적을 때도 많고 억지로 짜내듯이 눌 때도 많습니다.
근데 전 간격을 가늠하질 못하겠어요. 두시간이 지나도 안 쌀 때도 있고 한시간에 두세번 씩 눌 때도 있어서요.
낮에는 기저귀 안 채우고 외출이나 밤에 잘 때만 채우는데 아주 온집안이 ....
기저귀를 그냥 채워야 되는 건지 아님 이대로 연습을 밀고 나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