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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텀 정말 살뺄꺼다!! 아니 낼부터~~


BY 송이송이~ 2002-12-30

안녕하세요! 아컴언니들~~
전 새댁인데요 결혼전에도 그리 날씬하지 않고
그냥 좀 통통한 편이였는데 결혼 3개월만에 더
통통해져서 좀 뚱뚱한 편으로 가네요....ㅠ
아이 낳은것도 아닌데 뚱뚱하니 미칠것 같아요
신랑은 크게모라 하진 않지만 괜히 제가 자격지심 처럼
짜증을 부릴때도 있고 민감해 지기도 해요..
신랑은 몸이 좋거든요 그래서 더 신경쓰이나...?
혹시 우리 신랑 뚱뚱으로 가고있는 내몸에 매력못느껴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고요
자신이 없어지고 눈치도 봐요,,
그런데 살뺄 의지가 자꾸 나약해져서 결혼전 즉
불과 3달전엔 살뺄려고 맘 먹으면 운동해서 5,6킬로는
뺄수 있을만큼 악착같은게 있었는데..
해이해졌는지 신랑이 그냥 좋아해주니 안심여서 그런지
의지가 나약해지네요.. 먹으면서도 걱정도 안하구요,
이러다 뒤통수 맞으면 어쩔려구 이러는지...
아이를 이제 갖을려고 하는데 다이어트해도 될까요?
이 몸에 아이까지 갖고 그럼 얼마나 흉할까...
끔찍하네요~
날씬한 여자들은 아이 갖어도 배만 불룩하고
허린 잘록해서 괜찮던데..
어떤남자든 날씬한 여자를 원하겠죠.. 말은 안해도요
어떤 생각을하면 독하게 맘을 먹고 할수 있을까요..?
하긴 살빼면 내가 잴루 좋죠
이쁜옷들.. 사람들에 시선, 남편에 놀라는 표정,
이쁜나에게 신랑 더 긴장할테구.. ^^;;
이런 생각으로 해야겠죠~
암튼 이렇게라도 님들에게 제 다짐을 선포해야
실행할 듯 해서 올립니다~!!
저 인천 새댁 꼭 착수해서 앞으로 5킬로 뺍니다..
여러분 힘 주세요!!
그리고 가끔 제 안부 물어도 주셔서
제가 긴장하게 해주시구요..
아~~~~ 정말 가벼운 몸으로 살고싶습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