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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또울고..


BY 난바보 2002-12-30

난너무한심한여자다..
남편이 벌써나흘재들어오지않고 있는데도 계속울고만있다..
어디서찾아야될지도모르겠다..
나흘전 남편은 신용카드넉장을 몽땅들고나갔다..
어디또 노름빚때문에 발등에불떨어진모양이다
결혼육년에 네살딸아이를둔 비극적으로 살고있는 한가정주부다..
결혼육년에 남아있는건 딸아이하나뿐이다..
남편의도박병..이혼도한번했었다..
개인택시홀랑 날리고..새사람된것같아 거지된몸이지만..딸아이봐서 재결합했다..
이제가진건..임대아파트 보증금(3700만원)짜리..
그것도다 우리재산아니고 주택은행대출 (2000만원)빼고나면 얼마남지도 않는다..
정신차린줄알았던남편..또도진도박..
이젠이혼도 해주지않을것이다
지긋지긋하다..카드넉장가지고 나갔으니 못해도 대출에..현금써비스에..해도안되면 카드꽝에..(2000만원)은쓰고도남을겄이다..
그걸못갚으면..아파트 압류들어올겄이고..(남편명의)
방법을 못찾겠다..
아파트가 임대기간이라 명으ㅢ변경이 안된다고 한다..
시간문제다..아파트홀랑날아가는건..
남편과도 떨어져 살고싶고..아파트도 지키고 싶은데..
나에게는 돈한푼없으니..
모르겠다..
어떻게해야 하는건지..
가진것도..배운것도..친정의배경도..
나에게도움될만한건 아무것도없다..
눈물밖에나오지않는다.
어떡해야할까..제에게힘을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