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애가 없어요.
결혼 2년인데 계속 자연피임,인공피임을 하고 있죠.
애 낳고 키우는게 귀찮아서요.
근데 다른사람들이 임신,아기이야기 하면 암치도 않은데
특히 친정부모님이 그런 이야길 하시면 저는 웬지
쑥쓰럽네요.
시부모님 앞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기이야기하면서도
친정엄마가 '너희는 언제 애 가질거냐?'하고 물으시면
무지 쑥쓰러워서 괜시리 신경질을 내게 됩니다.
혹시라도 조만간 임신이라도 하게 된대도,
(실은 요새 애가 갖고 싶거든요. ^^)
엄마한테 말씀드리기가 쑥쓰러울것 같애요.
아흑.. 왜이러죠?
이런 저 이상한거 아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