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댁에 오늘 작은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내일 내려가봐야 하는데요.
저 결혼하고 처음 있는 초상이고
저 크면서도 초등학생 때 말고는 한번도 겪어보질 못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신랑 친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신 관계로
신랑한테는 친할머니나 다름 없는 분이셨는데요.
병원에서 돌아가셨으면 병원에서 치루나요?
아니면 집으로 모시고 가나요?
그건 작은아버지께서 알아서 하시겠지만....
조카며느리가 가서 할일이 무엇인지요?
돌아가신 분 다시 뵙지 못한다 생각하니 슬픕니다.
할머니께서 참 잘해주셨는데.........ㅠㅠㅠ
참고로 전 임신 8개월이랍니다.
내일 울집에서 송년회하기로 한것도 다 취소했구여..
신랑은 신정담날까지 월차를 냈습니다.
가서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아니, 내가 할말, 할일이 뭔지....
첨 겪어보는 일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몰라
여러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