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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무관심한 남편땜에....


BY 속상해요 2002-12-31

남편 저희 친정에 정말 무관심합니다.
여기 많은 분들이 남편분이 친정에 무관심하다고 글을 올려주셨지만 다 읽어봐도 저희 남편같은 분은 없더군요.
친정에 무관심한 남편들 공통점이 뭡니까?
시댁엔 엄청 신경쓴다는 거죠.
친정에 너무 무관심하니까 남편이 시댁에 조금만 신경써도 여자들 눈엔 엄청 신경쓰는것처럼 보이질도 모르겠지만요.
저 시댁에 나쁜 감정 전혀 없슴다.
근데, 시댁에 가기도 싫고 전화하기도 싫고 그냥 싫슴다.
뭣좀 사드려야겠다 생각하다가도 남편이 저희집에 하는거 생각하면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슴다.
정말 속상한건......
이렇게 지내니 저만 손해라는겁니다.
남편이야 저희집에 무관심해도 저희부모님 아무말씀 안하십니다.
근데, 저 시댁에 미운털 박혀 시댁식구들 모인곳에 감 저한테 찬바람 부는게 느껴집니다.
저를 위해서라도 시댁에 잘해야겠다 결심하지만
자꾸 자꾸 남편이 친정에 무관심한게 생각나 잘 안됩니다.
이런 생각 저버리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