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다른 코너에서 뱀꿈을 이야기 하며 해몽을 부탁했는데
답변이 오르지 않아 다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행여 눈쌀 찌푸리지 않을까 싶은 불안함과 미안함으로 글 쓰고 있습니다.
요즘 계속 뱀꿈을 꾸고 있는데(연 5일째)
어젠 아주 노골적으로 뱀이 저 좋다며
제 품에 안기고 비비고하는 꿈이었습니다. (성당에서 기르고 있는 애완견 뱀으로 나오더라고요 -- 꿈인데도 황당하지요?)
난 매우 공포에 떨며 어떻게든 뱀을 떨칠려고 애썼고,
성당 예배를 나오신 분들은 뱀이 날 처음 보는데도 좋다며 귀엽게 구는게 신기하다고,왜 저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다며 저를 의하해 하시며 이쁘지 않냐고 나무라는 분위기였습니다.
결국 전 뱀을 억지로 떼어내 숨어 버렸고,
뱀은 화가 나서 사람들한테 심술을 부리며 날 찾아 다니는 거였습니다.
(사람들도 귀엽게 심술 부리는 뱀을 안쓰러워 하면서 숨어 있는 저를 설득하려 하고요)
휴! 100% 태몽인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런것 같죠?
제가 왜 이렇게 뻔한 질문을 드리느냐 하면요,
둘째 계획이 없어 지금 루프를 착용 중인데
자궁 외 임신일까 싶어 불안하고(첫째도 뱀꿈을 꾸었답니다)
그것도 아니면 앞으로 더 조심할려고요.
사실 이런 답변도 기대합니다.
다른 사람 꿈을 대신 꾸어 줄수도 있다고....
그렇지만 뱀이 자신의 긴 몸으로 내 가슴과 배를 휘 감으며 비비때
느껴지던 그 뜨겁던 촉감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저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