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은 알수가 없는 사람이에요. 항상 마음속에 무슨 생각이 있는지 알수가 없어요. 내가 아프다고 해도 아픈지 별 신경도 안 쓰고 특히 남편과 싸운직후 내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면(스트레스로 가끔 심장쪽 가슴이 아파요)'지 성질에 못 이겨서 아파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내가 아파서 방바닥을 뒹굴어도 거들떠보지도 안아요. 내가 속상하다고 애기하면 제대로 귀 기울이지도 않고요. 자궁에 혹이 생겨서 자궁암 검사를 했는데도 검사결과도 물어보지도 안아요. 얼마전 남편에게 속상한 마음을 편지로 썼는데 편지를 봤는지 아무 응답도 없어요. 이런 날들이 계속 되고 또 2년전부터 집안에 돈문제를 남편이 일으켜서 속상해서(그런데 남편은 문제를 일으키고도 나한테 미안하다는 말도 안했고, 또 내가 해결했는데도 고맙다는 말도 없었어요)정신과를 남편이랑 갔는데 여러문제에 의한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도 남편은 신경도 안 쓰네요. 약 처방을 받았는데 내가 약을 먹는지 기분은 어떤지 한번도 물어오지 않아요.남편은 내가 한마디도 안해도 신경도 안 쓰고 내가 애기 좀 하자고 하면 인상 쓰고 나중에 하자고 피하기만 해요. 부부관계도 내가 요구하면 마지못해서 해줄정도고 평소에는 자다가도 내가 가까이 가면 돌아누워요. 왜 그러나고 물으면 자신은 아무 문제가 없고 내가 괜히 애기 한다나요. 아이들한테는 잘하고 다른 사람들 한테는 너무너무 자상하게 하는데. 왜 나한테만은 이럴까요.부부관계는 2년전부터 뜸해졌고 나머지 문제는 결혼초부터 그랬어요. 월래 그런 사람이다라고 포기할려고 해도 너무너무 속상해요. 아무리 애기해도 안들어주니 꼭 벽하고 애기하는 것같아요. 회사 모임에 가면 다른 사람 부인들이나 여직원한테 너무 잘해서 상대방에 불편해 할 정도인데 말이에요. 모임에 가면 내가 먹고 있는 고기나 반찬도 다른 여자에게 다 줄정도에요. 제 성격은 애교도 없고 눈치도 빠르지 못하고 몸매도 이젠 뚱뚱하고 못생겼어요. 이런 외모때문에 남편에게 그런 대접을 받나요. 가끔 동서들에게 푸념처럼 애기하면 아무도 안 믿어요. 남편은 형수가 아프면 약까지 사주고 기분이 나빠하면 기분풀어줄려고 여러가지 일을하는 사람이라면서 저를 나쁜 사람으로 말해요. 전 이제 미치겠어요. 죽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