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62

죽고 싶어요


BY 초2맘 2003-01-22

울애가 이제 2학년 올라가요
애가 이해력 융통성 미달입니다
네...제탓입니다 ㅠㅠ
컴만 하고 게으른 엄마탓에 애가 교육을 제대로 못받았어요
책도 전혀 안읽어주고 하루종일 비디오에 티비에 방치했습니다
어휘력이 한 5,6살 수준인거 같아요
기억력도 너무 나빠요
이제 후회가 많이 되네요
공부는 자기가 뒤떨어진다는걸 알고 있고 하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근데 애가 이해력이 많이 부족하고 의지력도 없는거 같고
조금만 어려운 건 너무나 쉽게 포기해 버립니다
친구 전혀없고 벌써 저러는데 좀더 크면 심한 왕따나 안당하려나 싶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어떻게 가르쳐야하나요?
제가 안가르쳐서 그렇지 고등학교 수업정도까지는 가르칠 능력은 되거든요
제가 이제부터 정신차리고 애를 제대로 키워보고 싶은데
도대체 무엇부터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르쳐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흔한 학습지 하나 미술이며 음악이며 시켜보지 않았거든요
전 솔직히 어려서 너무 가르치는게 안좋다고만 생각해 왔는데
이제보니 그게 아닌거 같아 후회됩니다
아직 영어도 안가르쳤구요
영어도 이제 시작하면 너무 늦은가요?
한문이며 뭐며 전혀 안했어요
애가 잘못되면 제가 애 인생을 망친 엄마가 되는건 아닐까
평생 애걱정에 자책을 하며 살거 같아요
이제라도 정신차릴려고 그래요
저에게 지혜와 경험 도움 좀 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