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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와 자주 연락하시나요?


BY 바지사랑 2003-01-22

남편은 장남이구요. 결혼1년째되는 시동생이 있습니다.
말을 시작하자면 제 흠만 나올것 같은데^^; 제성격이..

동서는 사근사근한 성격인데비해 전 좀.. 재미없고 말주변도 없거든요.
동서나 시동생 생일같은날은 제가 축하전화를 꼭 해주구요.
제 생일이나 제남편 생일도 동서가 꼭 축하전화를 해요.
그 외에 기타 좋은일이 있을땐 서로 전화를 하는편인데..
그래봤자 일년에 몇번정도죠.

그걸 제외하곤 전 동서에게 일체 전화를 안해요.
전화를 하고싶어두 버튼에 손이가질 않아요.
전화했다가 날 불편해하면 어쩌나.. 전화해서 무슨얘기부터 시작하나..
제가 좀 소심해서 특별한 일이 있는거 아니면 별로 전화하고 싶진 않거든요.

근데 동서는 특별한 일이 없어도 간혹 저에게 전화를 한답니다.
사소한 얘기.. 남편얘기.. 시댁얘기..
이런저런얘기 하는걸 좋아하는데, 제가 잘 맞춰주는편두 아니구요^^;
그냥 '네~ 네~'듣기만 하는편이에요.
그러니 동서두 얼마나 재미가 없겠어요.
그래두 가끔 저에게 안부전화를 해주더라구요.(자기에게 전화 안해서 서운하다는 말두..^^;)

전 도저히 전화를 해서 무슨말을 시작해야할지두 모르겠구,
정말 좀..불편하거든요.(동서랑 나이가 뒤바껴서 제가어려요)

그래도 동서는 나이도 어린형님인 저에게 정말 살갑게 잘해요.
저두 미안해서 잘하고 싶은데, 정말 불편하네요.

보통 동서간에 전화 자주하면서 시댁험담두 하고, 남편험담도 하고..
동서도 그렇게 저와 가까이 하고싶어하는데 그렇게 해주질 못해서..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어떻게하면 동서와 가까워질수 있을까요?
제 성격문제라서 고쳤음..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