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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까...


BY 지나가다 ? 2003-01-22

우선 지나다가 답답한 제 심경을 고백할까 합니다.

첫? 지금 저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아버님은 꾀오래 실직생활을 하셨고.어머니는 사회생활을 하시고

그래서 경제권은 어머니가 가지고 계시고..

부유하지도 찢어지게 가난하지도 ,,,그냥 평범한 사정입니다.

다만 어머니가 돈을 버시는거 외엔...

그리고 울 남편 집안....

시어머니 평생 살림만 하시고 아버님은 사업하십니다.. 전엔 교직생활

도 하셔서 왕고하고 보수적입니다.

전 남편과 5년 교제후 결혼했구여.

결혼전 파혼 할뻔도 했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실직자라는 이유였습니다...나중에 안 얘기져..

그래도 남편 저에게 직접적으론 말하진 않았지만...결혼전 매우 흔들

려 했습니다. 저도 이유는 모르지만 결혼을 앞두고 히스테리정도로 생

각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친척이나 가족들 영향으로 그런줄 알았습니다.

근데 결혼후...

맘상하는 얘기만 늘어놓습니다.

너희 아버님 어떻하냐...아무래도 나중에 의지할려고 그러실꺼 같은데.

넘 친정에 가까이 대하지 말아라..친정아버님하네도 전화 자주 하지말

아라.너희 아버지는 딸준대신 뭔가 원하는거 같다...

저희 친정이 그렇게 손내밀정도로 가난한것도 아닌데.

집도 있고 어머니 저축도 많이 하시는데...

정말 절 키워준 부모님을 그런식으로 맘상하게 아무렇지 않게 말합니

다....그럴??마다 정말 결혼은 끼리끼리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이혼하고 싶습니다.

저희친척들도 다들 장사하시거나.?事?하십니다..

항상 저의 집에 불만인 남편은 너희집은 잘나가는 사람 정말 없다.

다들 장사하고 진짜 너하나만 보고 결혼한거 같다는둥..

정말 이런말도 한두번이지 입에 달고 삽니다.

왜그렇게 친정신경을 쓰는지...제마음 아푸게 합니다.

결혼해서 맘고생해서 살쭉 빠지고. 제가 봐도 참 안돼보이는군여.

그런데다 결혼하는날 회사간둬서 한6개월은 셨답니다.

매일 게임만 하더군여....답답해서 취업이 안돼서 그런다지만.

정말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정말 혼자 속만 태웠답니다.

저는 계속 회사 다녔고여..

물론 그사실은 시댁이나 친정이나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고여.

피곤함을 이끌고 평일 집에오면 시댁에 가자고 그럽니다.

저의 신혼집은 시댁이랑 가까웠져..

지금은 그래도 다행히 취업했는데...

심적으로 넘 힘들군여...

넘 잘난 시댁식꾸?た?전 자존심도 잊은거 같군여.

어디 말할??도 없고 답답해서 써내려간게 길어졌군여.

정말 속상합니다..